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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 떡볶이가 먹고싶어... 두끼 떡볶이 in 클레멘티


외국에 살다보면 다른건 다 익숙해져도 한국 음식만이 그리워 한국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떡볶이가 먹고싶어 한국에서 시작한 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Dookki)를 찾아갔습니다.

원래 싱가폴 다운타운에 위치한 '선텍시티(Suntec city)'라는 쇼핑몰에 싱가폴 1호점이 있었는데

학교랑 가까운 클레멘티에 2호점이 생겨 고고씽



직원들은 다 한국분이 아니신데 들어가면 거의 내가 행님이 된거 같이

"아녕하세여!"

해줍니다.



한국 두끼는 안가봤지만 비슷한 구조인거 같아요.

단 여기 가격은 평일 저녁 기준 1인당 22불이였습니다. (부가세, 서비스차지 포함)

와우.. 떡볶이 뷔페에 한 사람당 2만원...



맵기 정도에 따라 소스를 만들어 먹습니다.



한눈 판 사이에 같이 간 형이 가장 매운 배합비율로 제조해왔네요.

덕분에 오늘 화장실에서 고생좀 했습니다.



떡 종류 4~5개 있구.. 야채도 많고 특이하게 가장 오른쪽에 보면 닭고긴지 돼지고긴지 주물럭 같은게 있네요.

사람들 보니까 많이 가져가던데 떡볶이에 고기라?... 좀 이상해서 안먹어봤습니다.



튀김도 오징어, 김말이, 어묵 튀김.. 이렇게 있고, 안먹어봤는데 당면이랑 라면사리도 있습니다.

오뎅도 있고 후식으로 볶음밥도 있어서 적당히 하루 정도 굶고 가면

가격값 정도는 하는 듯여..



전통 한국식으로 제조중...



한 두세번 갖다 먹으면서 뽕은 뽑은거 같습니다..

맛있네영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

솔직히 볶음밥만 먹으러 와도 됩니다.

볶음밥이 젤 맛있네영



다 먹고나니 위장에 심각한 타격을 받아서 욜레 먹으며 왔습니다.

클레멘티에 새로 생긴 두끼떡볶이.. 괜찮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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